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는 올해 글로벌 통합보안 선도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전략상품은 지난해 출시한 차세대 통합보안관리 플랫폼 `아이에스 센터(IS CENTER)`와 지능형 실시간 분석 솔루션 `아이에스 아트라(IS-ATRA)`다. 올해는 성능과 기능에 강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주력제품으로 내세울 방침이다.
![[Vision2013]중견·벤처-이글루시큐리티](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01/28/384624_20130128101852_940_0001.jpg)
비용 절감과 관리 효율성 증가를 위한 통합관리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내부 정보유출과 외부 침해 시도가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IS CENTER 및 IS-ATRA에 대한 고객 수요는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융합보안 시장 공략도 적극 나선다. 이글루시큐리티의 융·복합 보안관제솔루션 라이거(LIGER-1)는 지난해 국내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이글루시큐리티의 신성장동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라이거-1은 해외 시장에서도 이글루시큐리티 제품의 핵심 첨병이 될 전망이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지난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데 주력해 신흥 시장 개척 및 신규 파트너 발굴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내부 역량 개선과 파트너십 강화에 집중하면서 기존 파트너와 공조체계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특히 아시아 시장은 물론이고 아프리카와 중동 등 신흥 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해외 시장 공략과 더불어 국내 시장에서도 통합보안관리 선도기업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구축할 계획이다. 13년간의 보안관제 서비스 수행으로 축적한 관제 모니터링 노하우 및 각종 해킹·침해 관련 데이터를 더욱 의미 있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방화 시대가 열리면서 다수의 공공기관이 수도권 외 지역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이러한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부 지원 시스템을 개선하고 고객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이득춘 대표는 “해외 시장의 견고한 벽을 넘는 것이 국내 보안기업에 벅찬 것은 사실이지만 해외 시장 진출은 국내 보안 업계가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서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며 “이글루시큐리티 역시 국내 보안 시장 선도기업이라는 만족감이나 자만심을 버리고 신생기업처럼 새롭게 출발한다는 각오로 올해 해외 시장 성과를 위해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