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 약진, `블소·디아3` 제친 아이템 거래

`아키에이지`가 아이템 거래량에서 `블레이드&소울`과 `디아블로3`를 제쳤다.

아이템매니아를 서비스하는 아이엠아이(대표 이정훈)는 아키에이지가 전체 아이템 거래량의 6.5% 비중으로 1월 넷째주 기준으로 거래량 순위 3위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아키에이지는 1월 첫째주 아이템매니아 거래 순위에서 무려 157계단 상승하며 순위권에 진입했고 3주 연속 순위가 상승해 3위에 안착했다. 지난 10년 가까이 부동의 1위를 지킨 `리니지`와 격차를 줄이며 턱밑까지 추격하는 양상을 보였다.

아이템매니아 관계자는 “지난해 블레이드&소울과 디아블로3가 아이템 거래 시장에서 각축전을 벌였는데 아키에이지가 두 게임을 모두 제치고 5위권에 진입해 눈길을 끈다”고 말했다.

최근 아이템매니아가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달의 추천게임` 설문조사에서 아키에이지는 최근 3개월 내 출시된 신작 중 가장 높은 평점인 8.42(10점 만점 기준)점을 획득해 1위에 랭크됐다. 넥슨의 `피파온라인3`(7.89), 이스트소프트의 `카발온라인2`(7.53), 엠게임의 `열혈강호2`(6.50) 등이 뒤를 이었다.

전면 무료화를 실시한 한게임 `테라`는 반등에 성공해 종합 거래순위 12위에 올랐다.

아이템매니아 1월 넷째주 주간 거래 순위

아키에이지 약진, `블소·디아3` 제친 아이템 거래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