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클럽]씨스타19의 `있다 없으니까` 1위

씨스타 멤버 효린과 보라로 구성된 유닛그룹 `씨스타19`가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소리바다(대표 양정환)는 씨스타19의 `있다 없으니까`가 1월 5주차(1월 28일~2월 3일)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씨스타19가 부른 `나도 여자인데`도 6위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뮤직클럽]씨스타19의 `있다 없으니까` 1위

씨스타19는 2011년 5월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와 손잡고 발표한 `마보이`로 대단한 인기를 누렸다. 1년 8개월여 만에 내놓은 이번 신곡도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하며 좋은 성적을 냈다.

보아의 자작곡 `그런 너`가 2위에 안착했다. `그런 너` 뮤직비디오는 샤이니 태민이 남자주인공으로 출연해 보아와 호흡을 맞추며 두 가지 엔딩 버전으로 화제를 모았다. 에일리가 부른 드라마 `야왕`의 OST `얼음꽃`이 4위에 새롭게 올랐다. 1년 7개월 만에 전격 컴백한 포맨의 `안녕 나야`가 5위, `내 세상`이 14위, `그 때 그 시절`이 18위를 차지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 OST인 이정의 `너였으면 좋겠어`와 알리의 `지우개`가 나란히 8, 9위다. 나몰라패밀리N의 `울고 불러`(12위) 디셈버의 `기억을 걷다보면`(13위)이 각각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쌍의 7집 `아수라발발타` 앨범 수록곡 `회상`은 16위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유닛 그룹 씨스타19가 단숨에 정상에 오르며 씨스타 못지않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실력파 그룹 포맨은 `안녕 나야`를 비롯해 `내 세상` `그 때 그 시절` 등이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