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19일 `제1회 SK플래닛 NFC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갖고, 우수 아이디어를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일반인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200여팀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금상 1팀, 은상 1팀, 장려상 9팀 등 총 11개 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금상과 은상 수상작 2개 아이디어는 SK플래닛과 `NFC비즈파트너 그룹` 6개 제휴사와 협의해 연중 사업화 검토에 들어간다.
금상은 스마트폰 뱅킹 보안을 강화한 `NFC를 활용한 빌링 액션 프로세스 개선`을 제안한 `다그미`팀이 선정됐다. 기존 플라스틱 보안카드의 휴대성을 유지한 채 일회용 비밀번호(OTP)방식과 NFC의 간편성을 결합한 NFC금융보안카드를 제안했다. 은상은 시각장애인의 건물 내 이동을 알려주는 NFC 오디오 가이드를 제안한 `귀로보다`팀이 선정됐다.
가종현 SK플래닛 CPM부문장은 “실제로 NFC를 사용할 일반 사용자가 기대하는 NFC 서비스 아이디어를 통해 실생활에 더욱 밀접한 NFC 서비스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모전 수상작 사업화 진행이 결정되면 SK플래닛이 축적한 서비스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