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대표 장정호)은 유럽 지역에 판매 중인 조직수복용 생체재료 `카티필(CartiFill)`이식품의약품안전청(KFDA)에서 의료기기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카티필은 결손 또는 손상된 연골 조직을 원상태로 수복 및 재건하기 위해 사용되는 조직수복용 생체재료로 고순도의 바이오콜라겐(RMS BioCollagen)과 피브린(Fibrin) 등을 혼합한 생체적합물질을 이용해 수술의 부담을 줄인 간편한 시술이 특징이다.
서동삼 세원셀론텍 상무는 “`카티필`은 고가의 치료비, 절개로 인한 수술부담 등 기존 연골결손 치료방법의 단점을 해소한 독창적인 연골재생의료기술”이라고 말했다.
유럽 지역에서 먼저 제품화에 성공해 현지 환자 치료에 적용 중인 `카티필`은 첨단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영국의 권위 있는 인디펜던트 헬스케어 어워즈 부문에서 수상했다. 또 치료효과를 입증한 임상결과가 국제연골재생학회(ICRS)의 발표 연제로 채택되었다.
세원셀론텍은 바이오콜라겐을 원료로 사용한 다양한 의료기기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