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석채)는 아이폰5 음성 통화 품질을 개선한 `HD 보이스` 서비스를 15일부터 전국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KT는 지난 1월 경기도 성남시 전역에서 3G망 기반의 HD 보이스를 상용화하고 `아이폰5 HD 보이스 체험단`을 통해 서비스 검증을 진행해왔다.
15일부터 KT 아이폰5 고객은 별도 가입 신청 없이 자동으로 HD 보이스가 적용된다. 기존 음성통화보다 음성 대역이 약 2.2배 넓어져 옆에서 대화하는 것처럼 생생한 통화를 할 수 있다. 아이폰5 뿐만 아니라 갤럭시S3 이후 출시된 모든 LTE음성통화(VoLTE) 지원 단말과도 HD 보이스로 통화할 수 있다.
채정호 KT 무선통신BM담당 상무는 “모든 KT 아이폰5 고객이 더욱 생생한 음성 통화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누구나 어디서든 고품질의 HD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올레 올(All)-IP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