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스타트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스타트업 비기닝` 2기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SK플래닛 상생혁신센터는 내달 14일까지 예비 스타트업팀을 모집하고, 현업 전문가의 전담 멘토링을 통해 사용자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과 개발 완성도를 높여 상용화를 지원한다.
스타트업 비기닝 프로그램은 구체적인 사업 계획과 앱 상용화 경험을 가진 예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며, 15주 동안 UX시나리오 작성, UX워크숍, 개발 멘토링을 통해 경쟁력 있는 앱을 개발하도록 지원한다. 우수팀에게는 마케팅 지원금과 해외 벤치마킹 프로그램 참가 기회, 상생혁신센터 입주 지원 시 가점도 부여한다.
또 스타트업 사업 기획단계에 있는 팀에는 전담 멘토와의 멘토링을 통해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고,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기획 멘토링` 과정도 제공한다. 기획 멘토링 과정은 25일부터 내달 28일까지 3기를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상생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김영철 SK플래닛 CFO는 “스타트업 비기닝 프로그램은 단순히 스타트업 인프라를 지원하는 것을 넘어 예비 스타트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