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웍스(대표 김도영)는 국내용 차량번호 인식모듈(엔진)과 차량 방범·관제용 통합 애플리케이션 `엘란PR 엔진`을 출품했다.
차량번호 인식모듈은 개발자가 웹캠, CCTV, 전문카메라 등으로 획득한 실제 차량 사진을 이용해 통합관제·방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번호인식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방범·관제용 통합 애플리케이션은 동시에 두 개 차로를 감시하며 주차관제, 방범용 애플리케이션, 엘트래픽 조절이 가능한 로컬 프로그램과 방문기록·방문자를 관리하고 동시에 16개 채널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센터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업계 최고 성능을 보이는 엔진 엘란PR 엔진을 적용해 인식 성능을 보장한다. 합리적인 가격에 설치가 쉬워 소호 빌딩 주차관리, 출퇴근 기록, 방문자 관리, 고객 관리, 계근대 및 도로 방범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최적의 성능을 보장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엘웍스에서 개발한 차량번호 인식엔진은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국내 전 차종(녹색, 흰색, 노랑색) 번호판의 한글과 숫자를 모두 인식해 제공하는 모듈이다. 지난 2011년 4월 프로그램 저작권 등록을 마쳤으며, 같은 해 5월 GS인증을 받았다. 평균 99% 내외의 높은 인식률(육안 식별 가능 번호판, GS인증 시험성적서 기준, 훼손번호판 제외)을 자랑한다. 이 엔진의 인식속도는 0.1s 내외(인텔CPU i7 기준, 752×480)로 주차관제, 유도 등 시스템을 구축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차량번호 인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또 다양한 현장 상황에 맞춘 완벽한 맞춤형 기술지원으로 다양한 요구에 고객만족으로 보답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특징]
▶OS:윈도
▶차량 방범·관제용 차량번호 인식 통합 애플리케이션
▶(02)3443-7590
[김도영 대표 인터뷰]
“국내용 차량번호 인식모듈은 외산 제품이 시장의 70~80%를 차지해 왔습니다. 엘웍스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유지보수와 추가 구매 걸림돌 없이 높은 성능과 서비스를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
김도영 엘웍스 대표는 차량번호 인식모듈인 `엘란PR 엔진`을 개발하게 된 배경을 이렇게 밝혔다. 국내 ITS업체들은 그동안 모듈 유지보수를 위해 상당한 기간을 감수하며 해외 엔진을 구매해 시스템 구성을 해왔다. 그러나 어렵사리 개발을 마쳐도 대부분 개인 개발자거나 유지보수를 위한 업체 신뢰도에 문제가 있어 구매 후 서비스가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김 대표는 “엘웩스는 자체 개발한 차량번호 인식엔진으로 현재 홈플러스, 이마트, 각종 업무용 빌딩, 아파트, 계근대, 도로공사 현장, 관내 CCTV 통합관제 등에 납품해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엘웍스는 현재 수출을 하지 않지만 미얀마, 브라질, 남미, 사우디아라비아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계약조건을 협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매출목표는 5억원가량으로 잡았으며, 해외 바이어와 계약 후 해외 번호 인식엔진 개발도 함께 진행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차량번호 인식엔진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