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본준)는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현지시각으로 4일 `루시드2(Lucid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루시드2는 지난해 3월 출시한 `루시드` 후속 제품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미국 롱텀에벌루션(LTE)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스마트폰이다. 1.2㎓ 듀얼코어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운용체계(OS)를 탑재했다. 또 2460밀리암페어(mAh) 대용량 배터리를 제공하고, 무선충전 기능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루시드2는 LG전자만의 독창적 사용자경험(UX)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손쉽게 파일 공유가 가능한 `스마트 쉐어`, 어떤 화면에서도 메모 및 공유가 가능한 `Q메모`, 촬영 직전 순간까지 포착해 최적의 사진 선택이 가능한 `타임머신 카메라` 등 실생활에 유용한 UX를 대거 탑재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루시드2를 통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미국 LTE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며 “세계 최고의 LTE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LTE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