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중심 창조경제 시대를 맞아 정부 출연연구소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민병주 새누리당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가 주관하는 `과기중심 창조경제 시대 출연연구기관 발전방향 정책토론회`가 17일 9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 개최된다.
주제 발표는 송종국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과 강대임 과학기술출연기관장협의장이 출연연의 역할과 발전방향을 각각 발제한다. 송 원장은 우수 연구지원인력 전문성 강화와 채용 정상화를 촉구하며 연구사업기획평가, 성과 최종평가, 각종 출연연구원 기관평가제도 등의 합리적 개선을 촉구할 예정이다.
강 회장도 출연연이 창조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진원지 역할을 수행해야 함을 명시하며 △기관 경영 자율성 부여 △묶음예산 확대 △출연연 기관평가 제도 개선 △출연연 선임시스템 개선 △기타공공기관에서 출연연 제외 등 방안을 제시한다.
민경찬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명예대표가 좌장을 맡는 토론은 김유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의 상근부회장, 오영제 출연연연구발전협의회 회장, 정광화 기초과학지원연구원 원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과학기술 중심 창조경제시대를 맞아 출연연 역할을 재정립하고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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