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19일 기존 과학의 날과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을 통합한 과학기술인·정보통신인 한마음대회` 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통해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창조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근혜 대통령과 최문기 미래부 장관,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을 비롯 역대 장관과 과학기술인, 정보통신인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진흥 유공자 92명에게 훈장 및 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을 시상했다.
정보통신 부문에서는 이화여대 송희준 교수가 황조근정훈장을 수상했고, 염재호 고려대 교수와 근정포장 임승빈 명지대 교수는 각각 홍조근정훈장, 근정포장을 받았다. 박광배 변호사(법무법인 광장)는 국민포장을 받았다.
과학기술 부문 1등급 훈장 창조장은 △박용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회장, △진정일 고려대 KU-KIST 융합대학원 원장, △박상도 (재)한국이산화 탄소포집 및 처리연구개발센터 센터장에게 수여됐다.
박종오 전남대 기계시스템공학부 교수, 김승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 정기정 국가핵융합연구소 ITER 한국사업단장, 조근환 대영유비텍 대표는 혁신장(2등급)을 받았다.
포상자 선정절차는 연구기관, 대학, 기업체 등 관련 기관·단체·추천위원회로부터 공모·추천받아 분야별 심사와 추천위원회 심사(1단계), 미래부 종합심사(2단계), 미래부 공적심사(3단계)와 정부심의, 대통령 재가 등을 거쳤다.
정부는 이와 별도로 우수과학어린이 5880명, 우수과학교사 239명 , 과학기술·정보통신유공자 178명 등 총 6297명을 미래부장관 표창 수상자로 선정, 기관별로 수여토록 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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