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지웍스가 일본 시장 개척을 위해 현해탄을 넘는다.
망분리 전문기업 미라지웍스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일본에서 열리는 보안전시회 `IST Spring 2013`에 망분리 솔루션을 출품한다고 1일 밝혔다.
미라지웍스는 지난해 말 일본 지케이(Jikei) 대학병원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일본 시장에서 교두보를 확보했다. 최근 이 병원에 1000명이 사용할 수 있는 논리적 망분리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남승우 미라지웍스 대표는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쌓아온 판매 및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2013년은 해외 사업 확대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2011년 대비 300% 이상의 매출실적을 향상 시켰다.
앞서 미라지는 지난 2월 미국에서 열린 RSA 2013 전시회에 참가하면서 북미 시장 진출의 가능성도 확인했다.
미라지웍스는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불법 접근을 방지할 수 있는 해킹방지 iDesk 솔루션과 내부로부터 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차단하는 업무용 정보유출 방지 vDesk제품 등 다양한 망분리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 제품들은 논리적 망분리로 기존 업무 PC에 격리된 인터넷 전용 가상 영역을 만들어 업무 영역과 인터넷 영역을 분리한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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