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창조경제 관련 정책의 근간이 될 `창조경제 실현 계획` 수립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상반기 확정 예정인 `창조경제 실현계획`은 미래부 중심으로 수립하는 범부처 계획이다. 창조경제 정책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구체적인 추진전략과 부처별 세부 과제를 포함한다.

미래부는 1일 경제, 사회, 과학기술·정보통신, 문화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현장 목소리와 정책 제안을 수렴·반영하기 위해 장관 직속으로 `창조경제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최문기 장관은 “미래부는 창조경제 실현의 구심점이자 지원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창조경제는 미래부나 정부만의 노력으로 이루어질 수 없으며, 민·관의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현장감 넘치는 의견 제시와 적극적 정책 제안을 요청했다.
한편 미래부는 `창조경제 자문위원회`를 원칙적으로 격월로 개최할 계획이다. 다음 회의는 7월 중 열릴 예정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