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광주광역시 공공기관이 개별 운용중인 3000여대 CCTV를 한눈에 관리한다.
LG유플러스는 14일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보건환경연구원에서 CCTV통합관제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2월 광주광역시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회선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날 개관한 CCTV통합관제센터는 광역시로는 전국 최대 규모인 연면적 600㎡의 상황관제실과 대책회의실, 영상분석실 등 첨단 관제장비를 갖췄다.
또 72인치 LED 16면으로 구성된 대형 멀티비전과 CCTV를 한 곳에서 관제할 수 있는 관제석 40석, 영상정보를 30일간 보관할 수 있는 3000테라바이트(TB)의 대형 저장장치와 운영서버 등도 구비했다.
CCTV통합관제센터에는 경찰·전문 관제요원 100여명이 상주, 365일 24시간 모니터링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대응 체계를 유지해 범죄 취약지구 안전체계 구축을 돕는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광주광역시에 LG유플러스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CCTV 관제센터를 구축해 기쁘다”며 “광주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라는 광주광역시의 슬로건처럼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