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IT 28일(화) 오후 10시.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는 정보기술(IT) 분야. 이른바 `IT혁명`은 이제 과학 기술의 영역을 넘어 세상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됐다.
채널IT(대표 문성길)는 IT 문명 속에서 세계의 변화와 발전 방향을 조명하는 `IT문명, 세상을 바꾸다`를 편성했다. 이 프로그램은 3부작으로 기획됐다. △1부는 IT 코리아 30년 △2부 인간의 아바타, 컴퓨터 △3부 스마트 빅뱅, 스마트 라이프로 구성됐다.
화요일 방송되는 2부에서는 컴퓨터의 진화 역사를 되짚어본다. 슈퍼컴퓨터와 인공지능 로봇, 스마트폰 등 첨단 컴퓨터 기기를 집중 분석한다.
특히 20세기 인류가 발명한 최고의 발명품 가운데 하나인 컴퓨터`는 세상의 그 어떤 것들보다 강렬하게 사람들을 매혹하고 세상을 변화시켰다. 단순한 계산도구로 개발된 컴퓨터는 무섭게 발전하며 IT 문명을 이끌더니 이제 인간 고유 영역까지 들어와 마치 인간처럼 진화하고 있다.
이 외에 제작진은 소비자가 제품 생산에 참여하는 `프로슈밍` 사례와 관객의 뇌파에 따라 영화의 결말을 바꿀 수 있는 첨단 기술을 소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계적인 미디어융합 기술 연구소인 MIT미디어랩을 찾아간다. 컴퓨터와 사람을 연결하는 인터페이스 연구 과정을 들여다보고, 새롭게 변모하고 있는 컴퓨터 진화 과정에 얽힌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