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2.0]오태경 삼성전자 개발자 지원센터 과장 "앱 개발부터 글로벌 진출도 지원"

삼성전자 개발자 지원센터(오션)는 1명에서 5명까지 소규모 개발자 팀과 스타트업을 위한 공간이다. 삼성전자 오션센터 변종식 담당은 “365일 24시간 개발자를 위한 개발 장비와 개인 좌석을 제공한다”며 “개인·학생·중소개발사 등 프로그램 개발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고 말했다.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 개발과정과 안드로이드 기반 삼성 SDK 응용과정으로 나뉜다.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기기를 이용하고 앱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개발자가 오션에서 앱을 개발하면 100% 소유권은 개발자에게 돌아간다.

스타트업 창업자 비즈니스 성공을 위해 3개월동안 진행하고 있다. 이후 성과 기준으로 지원 기간을 다시 연장할 수 있다. 경쟁력이 있으면 실리콘밸리와 연계해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세미나를 통해 개발자간 네트워크도 돈독히 쌓을 수 있다.

오션에서는 삼성 스마트앱 챌린저 공모전도 실시한다. 8월 30일까지 모집하며 세계 개발자가 함께 진행한다. 인증단계를 거쳐 심사하고 총 80만달러 상금을 수여한다. 우수 앱에는 삼성벤처투자에서 투자를 진행하고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전시부스 기회도 제공한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