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아프리카TV, 모바일 TCG `클랜워즈SE` 출시

아프리카TV(대표 서수길)는 큐빅스튜디오(대표 최웅규)가 개발한 모바일 트레이딩카드게임(TCG) `클랜워즈 세컨드 에디션:모험의 시작`(클랜워즈SE)을 구글플레이, T스토어, 앱스토어에 출시했다.

클랜워즈SE는 지난해 출시한 `클랜워즈`의 2.0버전이다. 카드를 수집해 자신만의 덱(Deck) 구성에 초점을 맞춘 다른 TCG와 달리 박진감 넘치는 전투의 묘미를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출시 이후 높은 몰입도를 기반으로 타 게임 대비 높은 수준의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로 꾸준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업데이트 버전은 새로운 영웅 카드, 아이템과 스킬, 전장을 대거 추가했다. 기존 버튼 누르기 방식 대신 주사위를 굴려 즐기는 보드게임 방식을 이용해 각각의 특색을 지닌 70여종의 전장을 탐험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초보 이용자를 위해 부대 자동 배치 기능을 추가했으며 대대적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편해 편의성을 높였다.

전명진 아프리카TV 모바일게임사업본부장은 “내달 삼국지 소재의 영웅카드, 아이템, 스킬을 추가로 선보이는 등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게임성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연내 일본과 중국에 출시하는 등 해외시장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