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블럭스코리아(지사장 김수한)는 위성항법장치(GPS, 미국식)와 글로나스(Glonass, 러시아식 위성항법장치), 준천정위성(QZSS, 일본식 위성항법장치)을 지원하는 소형 위성 탐지 모듈 `MAX-M5Q`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두 개 위성신호를 동시에 수신해 위치 탐지 속도와 정확도를 높였다.
교통사고 차량에 응급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ERA-글로나스` 시스템이나 산업용 사물간통신(M2M)에 적합하다.
패키지 크기는 9.7㎜×10.1㎜2.5㎜다. 산업 표준인 초소형 MAX 글로벌위성측위시스템(GNSS)의 리드칩캐리어(LCC) 모듈 시리즈 최신형이다. 자동 A-GPS 등을 이용해 초기위치결정시간(TTFF)을 10분의 1로 줄였다. 위치 정보를 내장 플래시 메모리에 15초 간격으로 최대 16시간 동안 저장할 수 있는 `임베디드 데이터 로거(Data logger)` 기능도 지원한다.
유블럭스는 스위스 소재 위치 측정 등 무선 통신 반도체 전문 업체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