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MOIBA·회장 고진)는 4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2013 코리아모바일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모바일, 미래를 창조하라`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콘퍼런스와 시상식, 수상작 체험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콘퍼런스는 `모바일 시대 창업 전략`을 주제로 고영하 고벤처포럼 회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분야별 스마트 컨버전스 동향 및 추진 전략 △주요 플랫폼 3사 사업전략 △앱 개발자의 투자 유치 및 해외진출 전략 세션으로 이어졌다.
시상식은 총 상금 4000만원 규모로 최고의 앱, 웹, 광고, 솔루션을 선정했다. 부문별 대상은 앱 부문에 젤리버스의 `픽스플레이프로`, 웹 부문에 옴니텔의 `만화가게`, 광고 부문에 앱디스코의 `애드라떼`, 모바일 솔루션 부문에 넷앤티비의 `스튜디오4UX`가 선정됐다.
이날 축사를 맡은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은 “(스마트폰 대중화로)손바닥이 세상을 들여다보는 새로운 눈이 됐고, 손바닥을 통해 세계와 우주로 나가는 눈을 갖게 됐다”면서 “정부도 우리 아이디어가 원스톱으로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창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 차관은 “그동안 솔루션 가치를 소홀히 해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저작권, 출판권 등 보이지 않는 것의 가치를 더 확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