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개인정보보호협회가 오는 12일부터 600개 영세·중소사업자를 대상으로 보안서버 구축 비용을 지원한다.
미래부는 비용을 사업자와 매칭 펀드 방식으로 지원, 보안서버 투자도 촉진할 방침이다.
오승곤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과장은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2013년 보안서버 보급률에서 우리나라는 세계 143개국 가운데 3위를 달성했다”며 “보안서버 구축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용자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안전한 사이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청은 12일부터 개인정보보호협회(www.opa.or.kr) 홈페이지에서 가능하고, 선정된 사업자는 보안서버 구축 완료 후 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미래부는 오는 연말까지 민간부문 보안서버 보급을 7만3000개(누적)로 늘릴 예정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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