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호 코트라 사장 "고부가 서비스 업종 수출길 열어야"

오영호 코트라 사장은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서비스산업 해외진출 정책포럼`에서 “저성장 등 우리나라가 직면한 문제를 풀 수 있는 희망은 서비스산업에 있다”며 “고부가 서비스업종의 수출산업화 등을 통해 서비스산업의 잠재력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박병원 서비스산업총연합회 회장(전국은행연합회 회장)도 “서비스산업은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신성장동력”이라며 “서비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비스산업의 자구적인 노력과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안현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서비스산업은 산업간 창조적 융합 가능성이 가장 높은 분야”라며 “서비스산업 육성을 통해 한국경제의 높은 대외의존도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책포럼에는 조경태, 이현재 국회의원과 박병원 서비스산업총연합회 회장, 오영호 코트라 사장, 안현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등 각계 인사 150명이 참석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