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6개 빅데이터 시범사업 선정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심야시간 최적의 버스 노선 정책이 수립된다. 또 주요 유행성 질병의 지역별·연령별 등 위험동향 등 종합정보도 제공된다.

정부가 오는 연말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추진하는 교통, 보건·의료 등 6개 빅데이터 시범사업을 선정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공공과 민간이 보유한 대용량의 데이터를 연계, 공익형 서비스를 개발할 방침이다.

6개 시범 사업은 △지자체­통신사 간 데이터 연계를 통한 심야버스 노선 수립 지원(KT컨소시엄) △국민의료건강 DB와 소셜 미디어 정보의 연계 분석을 통한 질병 주의 예보 서비스 (국민건강보험공단 컨소시엄)△의약품 안전성 조기경보 서비스(에스지에이컨소시엄) △심실부정맥 예측 등 의료서비스(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 △소상공인 창업성공률 제고를 위한 점포이력 분석 서비스(오픈메이트 컨소시엄) △지능형 뉴스검색 서비스(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컨소시엄) 등이다.

미래부는 빅데이터 시범 사업이 공공·민간으로 확산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재문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익형 서비스 모델은 향후 다양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연계를 통한 창조적 서비스 발굴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