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국립중앙과학관 등 무한상상실 시범운영기관 6곳 선정

국립중앙과학관과 국립과천과학관, 광진정보도서관, 목포공공도서관, 한국발명진흥회, 광주광역시 신창동 주민센터가 무한상상실 시범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7일 국민의 상상력을 제고하고 창조적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무한상상실 시범사업 운영기관을 선정·발표했다.

미래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5월 10일부터 6월 8일까지 공모를 실시, 전국 46개 기관 중 6개를 선정했다.

무한상상실은 과학관과 도서관, 주민센터 등 일반 국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공간에 설치돼 스토리텔링클럽·아이디어클럽 등 활동으로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실험·제작도 할 수 있는 거점시설로 역할을 수행한다.

시범운영기관별 운영프로그램은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미래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별·기관별 효과적인 운영모델을 마련, 오는 2014년부터 광역지자체별로 거점 무한상상실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무한상상실을 전국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