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베이비붐 세대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창업을 지원하는 `브라보!리스타트(BRAVO! Restart)` 프로그램 1차 대상자로 20개팀을 선정했다.
`브라보!리스타트` 프로그램은 SK텔레콤의 `사회와의 동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역량 있는 창업가를 발굴하고 베이비붐 세대 전문성을 살린 ICT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대상은 만 45세 이상으로, 예비 창업가와 초기 창업가(창업 3년 미만)다.
총 232개팀 중 20팀을 선정한 SK텔레콤은 심층·다면 평가를 진행, 다음달 10개팀을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최종 선정된 10개팀을 대상으로 6개월간 창업 인큐베이팅 과정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사업계획 진단 및 문제점 해결, 전문가 매칭(7월) △사업계획 구체화(8월) △기술개발 검토·기술개발 여부 결정(9월) △기술개발 사업화 추진(10월) △창업·상품·솔루션 출시(11월) 등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법인 설립을 비롯해 창업 실무와 절차, 특허 중심의 사업전략 수립, 프리젠테이션 스킬 등을 주제로 교육하고, 사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멘토링도 지원한다.
김정수 SK텔레콤 CSR 실장은 “1차 선정된 20개 팀과 워크숍을 시작으로 본격적 창업 지원을 통해, 베이비붐 세대의 창업 성공 스토리를 발굴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SK텔레콤은 20개팀 중 탈락한 10개팀에도 창업 응원금으로 팀별 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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