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안부가 향후 6개월 간 해킹 등 인터넷 범죄 집중단속에 나선다. 18일 법제일보는 공안부가 천즈민 부장 주재로 전국공안기관 회의를 열고 인터넷 질서 정상화와 시민 이익 보호를 위해 6월부터 12월까지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천 부장은 “해킹 등 인터넷 범죄를 단속하라는 시민의 요구가 거세고 인터넷 안전에 관한 우려가 부각됨에 따라 집중단속을 벌일 필요가 커졌다”고 말했다. 철저한 단속으로 해킹 등 인터넷 범죄의 여지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목표다. 해킹, 개인정보 유출, 인터넷 사기 등을 중점 단속하고 인터넷 도박과 음란물 유통 범죄단을 검거할 방침이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