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젠이 경상북도 교육청의 보안 USB시스템을 구축했다.
블루젠은 23일 경북교육청과 산하 학교를 대상으로 `보안USB관리시스템(모델명 VXSAFE)`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업규모는 4억원대다.
이 시스템은 일반 USB 메모리 저장장치를 보안 USB 메모리 저장장치로 전환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전용 USB 구매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사용자 로그인 시 행정전자서명 인증서(GPKI)를 통해 본인확인을 하는 등 이중잠금 시스템을 도입했다.
블루젠은 경상북도 교육청 보안 관리자를 비롯해 각 지역 교육청 및 각급 학교의 보안 관리자를 대상으로 보안관리 권한을 계층적으로 부여, 보안 정책 운영의 일관성과 업무의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국가정보원의 보조기억매체 관리 지침에 규정된 보안 요구사항을 완전하게 만족하는 VX세이프는 USB 메모리 저장장치 사용자에 대한 식별 및 인증 기능, 데이터 강제 암호화 기능, 저장 데이터 임의복제 방지 기능 및 분실 시 데이터 원격 삭제 기능 등 핵심 보안 기능 제공한다.
정동훈 블루젠 대표는 “국내에 구축된 보안 USB 관리 시스템 중 최대 규모라 할 수 있다”며 “ 다른 기관을 대상으로 한 시스템 고도화 사업 및 신규 공급 프로젝트 수주 등을 통해 제2기 보안 USB 시장을 열어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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