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 사태처럼 기업·기관 내부 네트워크에 연결된 모든 PC 디스크가 파괴되고 업무 전산망을 마비시키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런 사태에 대비해 국가에서는 내부의 PC와 서버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내외부 네트워크를 분리하는 망 분리 시스템 구축을 권장한다.
개인별로 PC 2대를 업무용과 인터넷용으로 구분해 사용하는 물리적 망 분리 시스템은 관련 네트워크 공사와 하드웨어(HW) 도입 비용 규모와 시스템 구축 이후 통제 관리을 위한 요구조건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퓨전데이타(대표 이종명) 제트로 콕핏(JETRO COCKPIT) 4는 이슈에 대응해 저렴한 가격으로 최적의 성능을 보장하는 서버 기반 논리적 망 분리 솔루션이다.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워크 시스템은 물론이고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데스크톱 가상화를 선택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하이브리드 가상화 솔루션이다.
제트로 콕핏 4 주요 기능 중 RSA 128비트 SSL 암호화 기반 자동 망 전환 기술은 망 분리 시스템 구축 시 내부 보안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망 분리 시스템 구축 진행 시 중점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도입 솔루션이 기존 환경과 얼마나 유연한 호환을 할 수 있냐는 점이다.
퓨전데이타는 국내 최초 독자 가상화 프로토콜(FVDP)을 개발해 제트로 콕핏 4에 탑재했다. FVDP는 ITU-T의 T.120 권고 방식에 맞춰 개발한 최신 가상 데스크톱 전송 프로토콜 기술을 접목한 프토토콜이다. 화면을 이루는 구성요소들에 가장 최적화된 인코딩 알고리즘을 적용해 원격 단말기에 전송한다.
동영상을 끊김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멀티미디어 액셀러레이터 모듈은 물론이고 사운드·마이크·USB드라이버 이용을 위한 리디렉션 모듈까지 탑재했다.
이 기능으로 사용자 VM에 설치되는 OS 종류와 사용자 단말기 환경 간 가능한 조합이 일관된 성능과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인터넷 스트리밍 동영상 서비스에 1~4Mbps급 적은 네트워크 트래픽으로 끊김 없이 재생할 수 있다.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프로토콜로 해커와 공격 툴에 대한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다.
이종명 퓨전데이타 대표는 “망 분리 시스템 구축은 기업의 주요한 데이터 보호를 위한 사업인 만큼 전문업체와의 컨설팅은 필수”라며 “퓨전데이타는 금융권과 제조사 등에 적용한 가상화 구축 노하우와 제품 자체 개발능력으로 적합한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