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로그 분석 기반 APT 공격 탐지 기술 과제 수주

SGA(대표 은유진)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을 탐지하는 기술 개발 과제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APT 공격을 탐지, 추적하는 데 빅데이터 기반의 보안 로그 분석 기법을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APT 공격은 지난 3·20 사이버테러 등 대형 보안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보안 취약점을 노리는 것이 특징이다.

SGA는 각종 보안 장비로부터 수집된 방대한 양의 로그정보를 바탕으로 분석, APT 공격의 단계별 징후와 공격패턴을 탐지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SGA는 이번 국책과제 성과를 토대로 향후 빅데이터 기반의 통합보안관제솔루션을 새롭게 출시해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김기현 SGA 부사장은 “악성코드에 대한 탐지와 차단으로 국한됐던 기존의 대응방식에서 진일보해 APT 공격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