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한림원 `과학기술원로의 역할과 의무를 묻는다`

과학기술중심사회에서 과학기술원로들의 역할과 의무를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 박성현)은 9일 오후 4시부터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과학기술중심사회를 위한 과학기술원로의 역할과 의무`를 주제로 제 70회 한림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는 이원근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이 주제발표자로 나선 가운데, 이인규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한림원 종신회원), 권순국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한림원 종신회원), 강신영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상임대표, 심재억 한국과학기자협회 회장, 이성우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과기한림원은 “그간 과학기술인은 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담당해왔다”며 “앞으로 우리나라가 과학기술중심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원로과학자를 비롯한 모든 과학기술인의 역할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토론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