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연, 중소기업과 만남…호남에서 이어간다

전국 지역별 출연연과 중소기업 만남이 지속되고 있다. 출연연의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호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출연연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16일 광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호남권 지역본부에서 `출연연의 중소기업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미래부의 출연연·중소기업 협력 지원 정책에 대한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지난 5일 대전을 시작으로 대구(9일), 수도권(10일), 창원(11일) 등 권역별로 진행돼 왔다. 각 지역 중소기업인은 “출연연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며 “출연연 우수 연구인력의 중소기업 지원이 보다 확대돼야 한다”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광주 설명회는 과학기술분야 25개 출연연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외에도 광주에 분원을 두고 있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지역 산업에 특화된 중소기업 협력 사업에 대해 집중 설명할 예정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광주지역에 이어 18일 경기도 안산에서 이상목 미래부 제1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마지막 설명회를 개최한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