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마이셀링 기술을 기반으로 탈모치료제 `FS2(Follicle Stimulator-2)`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김동찬 김천대학교 임상병리학과 교수가 엠와이(대표 송표)와 공동으로 나노마이셀링 기술을 기반으로 탈모치료제 `FS2(Follicle Stimulator-2)`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탈모치료제 `FS2`는 지난해 10월 영국피부임상학회 SCI 학술지 `클리닉컬 엔 익스페리멘탈 더메톨로지(Clinical and Experimental Dermatology)`에 발표된 말초 혈관 확장 물질인 `NXCL-4950`을 주요 성분으로 개발됐다.
지난해 김 교수가 국내 기업과 출시한 탈모치료제는 마이크로분말 제형이지만 이번 제품은 나노마이셀링 기술을 바탕으로 출시된 업그레이드 제품이다.
`FS2` 주요 핵심기술은 모스크바 국제발명대전에서 기술특별상을 수상한바 있다. 또 미국 `FDA-GLP` 피부 안전성 심사도 통과한 첨단 바이오 기술이다.
김동찬 교수는 “FS2의 말초 혈관 확장 성분이 두피 내로 침투, 두피 모근 주변 세포들을 자극해 두피 혈액순환을 촉진시킴으로써 탈모를 막고 모발을 굵고 윤기 나게 만들어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엠와이는 최근 `FS2` 효능에 대한 임상시험을 마쳤으며, 현재 중국과 미국, 동남아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