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팩, 대표 자기주식 취득

반도체 후공정 업체 윈팩(각자대표 김달수·유삼태)은 김달수 사장이 자기주식 12만주(발행주식 총수의 0.85%)를 취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입금액은 3억7000만원, 주당 매입가격은 3115원이다. 윈팩 최대주주인 티엘아이는 김달수 사장 지분을 포함해 지분율이 44.0%에서 44.8%로 증가했다. 올해 초 상장한 이 회사는 지난 1분기 적자 전환했고, 주가는 공모가보다 낮은 3000원대 초반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 측은 “기술력과 성장성 대비 주가가 저평가돼 자기주식 취득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윈팩은 SK하이닉스 협력사로 메모리 반도체 후공정을 주로 하고 있으며 향후 시스템반도체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