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대표 민응준)은 모바일 입력솔루션 전문업체 크루셜텍(대표 안건준)과 지문인증 휴대폰 결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다날 결제 서비스에 지문인식 솔루션을 탑재한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바코드결제 솔루션 `바통(BarTong)`에 지문인식 기술을 우선 도입한다. 사용자는 바통으로 모바일 결제 시 자신이 설정한 4자리 비밀번호 대신 지문인식을 통해 바통 앱을 실행, 스마트폰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바통 지문인식 서비스는 오는 8월 중 개발을 완료해 지문인식 기반 스마트폰에 선보일 예정이다. 다날과 크루셜텍은 향후 다양한 모바일 결제와 결합한 지문인식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이석환 다날 결제사업본부장은 “현금이나 지갑 없이도 스마트폰에서 바코드를 생성해 휴대폰결제나 은행 계좌이체로 결제하는 전자지갑 서비스 바통에 차세대 인증방식으로 떠오르는 지문인식 기술을 도입하게 된다”며 “글로벌 금융그룹 디스커버로부터 500만달러를 투자받을 만큼 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는 다날은 세계적인 지문인식 전문기업 크루셜텍과 함께 글로벌 결제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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