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쉐보레 트랙스` 신차안전도 평가 최고 등급 획득

한국지엠은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신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쉐보레 트랙스(Trax`)가 대상 차종 중 종합 1위를 기록하며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한국지엠 `쉐보레 트랙스` 신차안전도 평가 최고 등급 획득

트랙스는 제동 안전성을 포함한 주행 안전성과 보행자 보호 평가를 강화한 2013년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차량 안전성 평가 최고 등급(1등급:총점 93.5점)을 받았다.

트랙스는 견고한 차체와 전자식 주행안전 장치 등 다양한 첨단 안전 시스템을 통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시속 56km 정면 충돌 및 기둥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만점을 받았을 뿐 아니라 충돌 분야 전 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기록하며 높은 승객 보호 능력을 과시했다. 또 보행자 보호 항목에서 2008년 평가 시행 이후 역대 최고 점수를 획득, 탑승자뿐 아니라 보행자 보호에서도 차별화된 안전성을 입증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쉐보레 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올란도, 말리부와 알페온 등 전 제품이 한국 신차 안전도 평가 최고 등급을 기록해 높은 제품 신뢰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랙스는 지난 5월 유로 NCAP 안전성 평가에서도 측면 충돌 테스트 만점을 포함해 충돌 안전성 평가 최고 등급을 받은 바 있다. 또 올 상반기 평가 대상 11개 차종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