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CCA-LG CNS, 한류 콘텐츠 발굴 힘 싣는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홍상표)과 LG CNS(대표 김대훈)는 우수 한류 콘텐츠(K-Culture)를 발굴해 대중화하는 데 뜻을 모으고 이를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30일 서울 마포 상암동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교환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LG CNS는 우수 한류 콘텐츠를 발굴해 대중화하는 데 뜻을 모으고 30일 서울 마포 상암동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홍상표 콘텐츠진흥원장(왼쪽)과 김대훈 사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LG CNS는 우수 한류 콘텐츠를 발굴해 대중화하는 데 뜻을 모으고 30일 서울 마포 상암동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홍상표 콘텐츠진흥원장(왼쪽)과 김대훈 사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LG CNS의 정보기술(IT)을 출판, 영화, 뮤지컬, 연극, 만화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 문화기술(CT) 개발에 활용하게 된다. CT 대중화와 수출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LG CNS는 또 중소 문화콘텐츠 업계와 협력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김대훈 LG CNS 사장은 “대한민국 대표 IT서비스기업으로서 그간 축적한 정보기술과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한류 콘텐츠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콘텐츠의 다양한 활용과 콘텐츠 제값 받기 흐름이 자리 잡아 `건강한 콘텐츠 생태계`가 형성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문화기술은 우리 콘텐츠 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핵심 축이자 기술 간 융합을 이끌어 내는 촉매제”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문화기술 유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콘텐츠 장르를 다양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