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지인이 선호하는 영화를 추천하는 큐레이션 서비스 `프로필`을 선보였다고 2일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넷플릭스 고객은 보고 싶은 영화를 고를 때 가족이나 친구가 어떤 영화를 봤는지 참고할 수 있다. 지인 5명의 선호 영화목록은 물론 이들이 특정 영화를 본 감상이나 추천 이유도 확인할 수 있다. 페이스북 계정에 자동 연결돼 쉬운 공유도 가능하다.
넷플릭스는 월 7.99달러(약 9000원)를 내면 영화나 TV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다. 7.99달러를 추가로 내면 보고 싶은 영화의 디스크를 빌릴 수 있다.
닐 헌트 넷플릭스 수석판매책임자는 “프로필 서비스를 이용하면 가족이나 친구 등 지인들이 어떤 이유로 어떤 영화를 보았는지에 대한 이력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