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모든 전화망을 IMS 기반으로 구축한다.
SK브로드밴드는 IP멀티미디어서브시스템(IMS)을 이달부터 일반전화(PSTN) 망에 적용, 오는 2017년까지 구축을 완료한다고 5일 밝혔다.
IMS는 SK브로드밴드가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 텔코웨어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009년 개인고객용 인터넷전화망을 시작으로 기업용 인터넷전화망에 IMS를 적용한 데 이어 PSTN 전화망으로 확대한다.
또, 2016년까지 국제전화망과 시외전화망을 IMS로 통합해 올아이피(All-IP) 전화망을 실현할 방침이다.
IMS는 IP를 기반으로 하는 유무선 통합 핵심 기술로, 인터넷전화(VoIP, PSTN, 웹 기반 등 플랫폼 유형에 관계없이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생성·제어·변화시킬 수 있어 다양한 컨버전스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표준 플랫폼이다.
기존음성 및 SMS(단문문자)는 물론이고 영상이나 대용량 데이터 등 멀티미디어 통신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IMS 기반 완성과 HD급 통화품질 제공으로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차별화를 통해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양질의 서비스 품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시소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