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 PP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7일 CNTV 등 21개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와 `콘텐츠 창의 인턴십` 지원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콘텐츠 창의 인턴십` 지원사업은 젊은 인재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 PP에 우수 인력 채용 기회를 부여하는 게 핵심이다.
KT스카이라이프와 21개 PP와 사전 협의해 프로그램제작·편성, 시사·보도, 방송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48명의 인턴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턴은 21개 PP에서 이달 말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근무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인턴 임금의 50%를 지급하는 등 1억원 이상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우수수료자 5명을 선발, 3박4일간의 해외 연수(CNN 홍콩지사)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문재철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콘텐츠 창의 인턴십`은 청년실업 해소는 물론이고 중소사업자와 동반성장을 포함한 사회적 공유가치 창출을 위한 것”이라며 “꿈과 열정을 가진 청년이 방송산업의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호 CNTV 대표(개별PP연합회장)는 “PP가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청년들에게 전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