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한국 게임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오는 21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독일 쾰른메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게임전시회 `2013 게임스컴(GamesCom 2013)`에서 한국공동관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21일부터 사흘간 비즈니스관이 열리는 동안 운영되는 한국공동관에는 엠게임(대표 권이형),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 위드래곤(대표 조기철) 등 24개 한국 업체가 참여한다.
참가 업체는 공동관을 통해 해외 주요 퍼블리셔, 바이어들과 수출을 포함한 해외 진출 상담을 펼친다. 콘텐츠진흥원은 이를 위해 사전에 한국 업체들과 해외 바이어들이 현장 상담 일정과 주제를 정할 수 있도록 온라인 매칭 시스템을 열어었다.
홍상표 콘텐츠진흥원장은 “게임스컴은 세계 3대 게임쇼 가운데 하나로 유럽 게임시장 진출의 관문”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게임의 유럽 시장 진출 범위를 더욱 넓혀 우리 게임산업 위상을 높이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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