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보건복지부 `국민 맞춤형 복지` 앞장

SK텔레콤은 16일 보건복지부와 국민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한 `스마트실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중장년층을 비롯한 정보 취약계층이 보다 편리하게 스마트 기기를 이용하고 유익한 보건복지정보 등을 언제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게 핵심이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왼쪽)과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16일 국민 맞춤형 복지 서비스 강화를 위한 `스마트실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왼쪽)과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16일 국민 맞춤형 복지 서비스 강화를 위한 `스마트실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과 보건복지부는 `스마트실버 지원사업`을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하기로 합의하고 `국민 맞춤형 스마트 복지`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이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불편없이 취득하고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이용환경을 강화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필수 보건복지 정보 등을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T실버서비스`를 오는 30일 출시한다. 응급의료정보, 치매체크, 건강정보포털, M건강보험, M국민연금, 병원정보, 복지시설 등 중장년층 고객이 필요로하는 7종의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앞으로도 보건복지부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경제발전과 국민 행복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은 “복지 정보에 대한 혜택을 충분히 누리기 어려운 어르신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이번 협업은 정부 3.0 구현을 위한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