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 정신을 갖춘 창업 인재의 축제가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올해 뛰어난 활약을 보이거나 잠재력을 보여준 스타트업을 선정하는 경연대회 `스타트업 201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창업가는 8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scienceall.com/startup2013)으로 접수할 수 있다.
참가 분야와 내용은 제한이 없다.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제품, 서비스를 보유한 3년 이내 초기 창업자나 예비 창업가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스타트업 2013 본선에 진출할 참가자는 11월 예정인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대회 1위 1명(팀)에게는 미래부 장관상과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된다. 2위 1명(팀)에게는 청년위원장상과 상금 1,000만원, 3위 2명(팀)에게는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과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상금과는 별도로 수상자(팀)는 창업 초기 기업 집중 육성 프로그램 (엑셀러레이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든 본선 진출자에게 기업 홍보를 위한 전시 부스, 언론 홍보 등을 지원한다. 미래부는 “스타트업 2013이 우리나라 최고 스타트업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창업경진대회, 데모데이 등과 연개해 한해 최고 스타트업을 뽑는 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