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00만명 소외계층 청소년의 꿈 실현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양방향 멘토링 플랫폼 `드림스쿨`을 가동한다.
교육격차 해소를 목표로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100만 저소득층 청소년을 우선 지원한다. KT는 향후 일반 학생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드림스쿨` 멘토로 참여하는 부활의 기타리스트 김태원 씨(앞줄 왼쪽)과 김은혜 KT 전무(뒷줄 왼쪽 세 번째)를 비롯해 멘토, 멘티, IT서포터즈, 대학생 봉사단이 `드림스쿨` 출범식에서 기념촬영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310/485116_20131010174459_741_0001.jpg)
김은혜 KT 전무는 “앞으로 5년간 드림스쿨을 위해 43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KT는 계열사와 `드림스쿨` 플랫폼을 구축해 청소년에게 특기와 인성 교육 등 원하는 전 분야에 걸쳐 학습 능력을 향상할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각층의 전문가인 멘토를 청소년과 연결시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교육 효과 극대화를 위해 오프라인 멘토링도 제공한다. 오프라인 멘토링은 전국 21개 꿈품센터와 폐교를 리모델링한 캠프 공간인 새싹꿈터 등을 이용한다. 멘토에 대한 모니터링과 멘티의 만족도 조사를 6개월 주기로 실시, 양질의 교육을 지속해 나간다.
기타리스트 김태원씨와 영화배우 안성기씨 등 유명인사를 비롯해 은퇴자와 경력단절 여성, 대학생 등 다양한 인물로 멘토를 구성한다. 올해 500명 규모를 시작으로, 오는 2015년까지 3000여명 규모로 멘토를 확대할 계획이다. KT는 기존 KT문화재단을 확대·개편, KT그룹희망나눔재단을 설립하고 1000억원 사회공헌 기금 조성 계획도 발표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