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마트 안경 국내 디자인 특허를 등록하면서 새로운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 개발에 나설지 주목된다.
27일 특허청 특허정보넷 키프리스(KIPRIS)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스포츠용 안경`이라는 이름으로 스마트 안경 디자인 특허를 출원했고 지난 11일 등록이 완료됐다. 등록번호는 3007115210000번이다.

삼성전자는 시계형 스마트 기기인 갤럭시 기어를 내놓은 데 이어 안경까지 개발하며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 분야를 강화하는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안경은 갤럭시 기어처럼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연동하고 검색과 사진촬영, 위치정보 활용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아직 디자인 특허만 등록 중인 상태여서 삼성전자가 실제로 스마트 안경을 개발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