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대표 김주현)는 최근 안전행정부가 주관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심사를 진행한 `전자정부 정보보호관리체계(G-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G-ISMS 인증은 정보보호 정책, 자산관리, 접근통제 등 11개 분야 128개 세부통제항목과 문서화 요구사항 등 총 146개 통제항목을 기준으로 종합적인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적절하게 수립, 관리됐는지 평가하는 제도다.
이 분야 감리를 담당했던 김광종 씨에이에스 상무는 “정보화 서비스 전반적으로 정보보호체계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사·공단을 포함한 전국 공공기관 중 51개 기관이 G-ISMS 인증 심사를 통과했으며,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 13곳 중 G-ISMS 인증을 획득한 것은 예금보험공사가 처음이다.
예금보험공사의 인증 획득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해킹 등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대비 능력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그간 추진한 정보보호 관리방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 강화 및 정보보호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
김원석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