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아이나르테` 교육과정·시험 운영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원장 남궁민)은 호주 시험인증기업 RABQSA와 손잡고 아이나르테(iNARTE) EMC(Electro Magnetic Compatibility) 전문 자격획득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한글판 자격취득 시험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이나르테 전문자격증은 미국, 일본에서 전자파와 정전기 분야 전문 인력을 평가하고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활용되는 제도다. 우리나라에서는 미국으로부터 위임받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지난 2007년부터 실시했으나 2010년 이후 중지돼 자격 취득에 애로가 많았다.

KTL은 RABQSA와 함께 관련 시험과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지 2013년 교육과정을 실시한 후 19일 아이나르테 엔지니어 및 테크니션 자격인증 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연 4회에 걸쳐 교육과정과 자격 시험을 진행한다. 문의 (02)860-1325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