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감나는 `100%` LTE` 서비스]유와 서비스

LG유플러스가 지난 7월 선보인 `유와(Uwa)`는 올(All) IP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유와는 통화 혹은 애플리케이션 이용 중 전화가 걸려왔을 때 기본 전화 수신화면으로 전환없이 멀티태스킹으로 전화를 수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실감나는 `100%` LTE` 서비스]유와 서비스

이용자는 U+HDTV를 비롯해 카카오톡, 게임 서비스를 이용하며 전화를 하고 상대방과 실시간으로 스마트폰 화면, 음악, 위치공유 등도 가능하다.

유와는 음성 통화와 데이터 서비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서비스와 확연하게 차별화된다.

기존에는 동영상 시청 혹은 채팅 중 전화가 걸려오면 자동으로 통화 화면으로 전환돼 기존에 이용하던 서비스가 중단됐다. 하지만 유와를 이용하면 전화가 걸려오더라도 보던 화면 그대로 보며 화면상단의 플러스콜 아이콘을 클릭해 통화는 물론 전화를 끊거나 거절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이같은 편리한 기능으로 `유와` 가입자는 지난 10월 말 50만명이 넘었다. 하루 평균 1만4000여명이 서비스를 선택하고 있는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유와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같은 증가추이는 괄목할만한 수준”이라고 자평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4 LTE A, LG전자 G2 등 일부 스마트폰에서 제공하는 유와를 대부분 LTE 스마트폰으로 확대, 보다 많은 이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