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 `렛츠 룩 업` 캠페인, 대한민국 광고대상 금상

팬택(대표 이준우)의 `베가 렛츠 룩업(Let`s look up)` 캠페인이 한국광고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옥외/옥내 광고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렛츠 룩업은 스마트폰 과다 사용으로 목 디스크 환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스마트폰 사용자의 목 건강을 위해 기획한 목 스트레칭 캠페인이다. 지난 6월 5일과 7일, 11일 3일간 유동인구가 많은 신논현과 신촌 등 지하철역 15곳에서 실시했다.

서울 한 지하철 역사 천장에 있는 베가 렛츠 룩업 광고.
서울 한 지하철 역사 천장에 있는 베가 렛츠 룩업 광고.

역사 바닥에 `위를 보지 마시오`라는 표식을 붙여놓고, 이를 의아하게 여긴 사람들이 위를 올려다보면 천장에 캠페인 취지를 설명하는 광고판이 보이도록 기획했다. 천장에는 “오늘 이렇게 목 운동 한 번 하셨네요. 스마트폰에서 잠시 눈을 떼고 렛츠 룩업(Let`s look up!)”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사흘 동안 지하철 역사를 지나다가 캠페인을 통해 천장을 올려다 본 시민들은 대부분 입가에 미소를 띠거나 함박웃음을 지으며 지나갔다. 캠페인 기간 중 1만4000명 이상의 시민이 캠페인을 경험했으며, 일상적인 생활 동선에서 베가의 즐겁고 인상적인 브랜드를 체험했다.

김주성 팬택 마케팅전략실장 전무는 “이 캠페인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베가의 활력 있고 참신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차별적 가치를 추구하는 브랜드인 베가는 앞으로도 꾸준히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함께 느끼고 소통할 수 있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