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미 국무부 `제1회 한미 ICT 정책포럼`···양국간 협력 방안 논의

우리나라와 미국이 12일과 13일 양일간 미국 워싱턴에서 `제1회 한미 정보통신기술(ICT)정책포럼`을 개최한다.

`한미 ICT정책포럼`은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연례 개최에 합의했다.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선 한·미간 ICT 협력을 위해 창조경제, 정보보호, 글로벌 이슈 공동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미래부­미 국무부 `제1회 한미 ICT 정책포럼`···양국간 협력 방안 논의

우리나라와 미국은 각각 미래부 2차관과 국무부 ICT대사를 수석대표로, 정부부처, 유관기관, 기업이 참석한다.

12일에는 △창조경제 협력 △정보보안 협력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 인터넷 서비스 확산 협력 △ITU에서의 통신표준 협력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13일에는 △ICT 정책협력 △개인정보보호 정책협력 △국제기구 협력강화를 논의할 예정이다.

윤종록 차관은 ICT 정책포럼뿐만 아니라 창조경제 외교 행보를 전개한다. 여기서 윤 차관은 주미대사관에서 주미한국대사관 외교관, 주재관, 국제기구 직원·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창조경제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미주개발은행(IDB)을 방문, 모레노(Moreno) 총재와 우리나라 ICT·정보보호 기업의 중남미 진출 방안을 논의한다. 이밖에도 헤리티지 재단을 방문, 미국 주요인사를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창조경제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윤종록 차관은 “한미ICT포럼은 급변하는 글로벌 ICT 환경에서 양국이 ICT 환경변화를 미리 예측하고, 발전적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