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김덕용 회장 등 유공자 선정

오랫동안 전파방송 산업 진흥에 헌신한 인물이 유공자로 선정됐다.

2013년 전파방송산업 진흥 유공자는 △연구 분야 채종석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방송통신미디어연구부문 소장△ 정책 분야 송도균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산업 분야 김덕용 KMW 회장 △학술 분야 충북대 정보통신공학부 교수다.

채종석 소장은 CDMA 이동통신 기술 개발과 디지털위성방송시스템 개발, 모바일RFID 기술개발 등 전파를 이용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와 함께 TTA TC-3 의장 등 표준화활동을 통해 다수의 국제표준특허를 확보하는 등 국내 전파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송도균 고문은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재임하며 전파방송 정책수립에 기여하는 등 전파방송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김덕용 KMW 회장은 현장에서 산업 고도화를 선도한 공로가 인정됐다. 김 회장은 20여년간 이동통신 분야 RF원천기술 개발은 물론 중계기· 안테나 개발 등을 통해 관련 산업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다.

김남 충북대 정보통신공학부 교수는 전자파 장해·양립성, 인체 보호기준을 통해 전자파 이용환경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교수는 또 전파 관련 다양한 연구반 활동을 비롯 국제활동 등 전파분야에 학술적 발전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