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4]신종균 삼성전자 사장과 하성민 SKT 사장 회동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과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이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CES 2014에서 만났다.

이날 오전 전시장을 찾은 하 사장은 삼성전자 전시관을 방문해 신 사장과 만남이 이뤄졌다. SK텔레콤에서는 박인식 사업총괄과 이형희 부사장 등 임원진이 동행했으며, 삼성전자에서는 신종균 IM부문 사장과 이돈주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 등이 손님을 맞았다.

하 사장은 삼성전자가 전시한 TV, 세탁기, 태블릿 등 주요 전략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갤럭시기어가 BMW i3나 트렉 자전거와 연동하는 기술도 살펴봤으며, 모바일 보안 솔루션 `녹스`에 대한 설명도 경청했다.

전시관 투어를 마친 뒤에는 삼성전자 VIP 미팅룸으로 자리를 옮겨 수뇌부 간의 별도 회동도 가졌다. 회동에는 삼성전자 신종균, 이돈주 사장과 SK텔레콤 하성민, 박인식 사업총괄만 참석했다. 여기서는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할 전략제품과 양사간의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